올해 6살인데 말이 늦은 아이입니다. 물론 다른건 이상없습니다. 자기 의사도 분명하고요. 그런데 어린이집에[오전반] 보냈는데 아이가 많이 힘들어 하네요.
어린이집에는 가려고는 하는데 담임선생님을 무서워하네요. 아마도 단체생활이다보니 집에서는 안하던걸 강요받았는지.. 선생님보고 울고 째려보고 도망가고 그럽니다.
선생님이 말은 안해도 얼굴표정에 고스란히 있어서 힘들어하는게 보여졌습니다.
아이가 어제도 오늘도 이틀간 어린이집에서 밥을 안먹었다고 하네요. 그래서 집에 오면 밥달라고 힘들어힘들어 해요. 우리아이가 뜨거운거 매운거 잘못먹는데 물론 원아생활에도 그
런내용을 적었는데 못봤는지... 국에 말아서라도 애 밥은 먹여야하는게 맞다고보는데..그죠? 얼마나 배가 고플까!! 아침에 데려다주고오면 하루가 우울합니다.
그렇다고 안보낼것도 아니고 선생님한테 이것저것 따지쟈니.. 아이한테도 더 안좋을것같고.. 아이가 어린이집생활에 빨리 적응할때까지 기다려야겠지요?
참 부모의 역활이란게 힘이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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