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푸념 털어 놓기에 여러가지 사연들이 참 많으네요
그중에서도 결혼해서 경제적인 고충을 털어 놓은 분들이 많은데
사실 미혼인 저로서도 어느정도 공감가는 글들이 많습니다.
저에게 한가지 고민이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넓은 해안으로 현명한 답변 바라는 맘에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결혼을 할려고 하니
두사람을 놓고 참 많이 고민이 됩니다
한사람은 한마디로 일류 대학을 나와서 참 당당하고 똑똑한분 같습니다
또 한사람은 고졸을 나와서 자력으로 야간대학을 졸하고
현재 기능직 하급공무원으로 근무하는 분인데, 누구보다 성실하고 마음 씀씀이가 넓고, 솔직히 말씀드리면 제가 만나면 편한 상대입니다.
허나 일류대학을 나온 이사람 앞에서는 제가 한없이 작아지지만
이제껏 제가 찾던 사람임에는 분명합니다. 그리구 평생 이사람 앞에서는 제가 긴장을 하고 살아야될것만 같은 그런 사람입니다.
집에서도 유능한 사람과 하기를 은근히 바라는 것 같아 부담이 더 됩니다.
근데 맘에 갈등이 됩니다.
과연 앞으로 평생 동반자로 같이 할사람이 편해야 할것 같은데 말이죠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가슴이 답답합니다.
결정을 빨리 내려야 할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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