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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요즘 왜이렇까요,,, 작성자 : 두아이맘 조회수 : 4380 작성일시 : 6/26/2007 5:12:50 PM 7살 3살 남매를 둔 결혼9년차 직장맘입니다. 시엄니랑 같이 살고 있구요... 얼마전까진 돈을 어쪄면 많이 벌고 살수 있을까 돈돈돈 그러며 살았습니다. 아이도 있고 사실 요즘 돈없이 살기 힘든 세상이니깐요 그런데 얼마전 우연치 않게 정말 오랫만에 친구들과 나이트를 갔었습니다. 물론 부킹이 되서 다른남자와 부르스도 추고 춤도 추고 정말 내가 사는 세상과는 다른 모습도 있더군요 스트레스를 풀러 갔던건데 이상하게도 전 스트레스가 더 쌓여서 왔습니다. 부르스를 췄던 그남자,,,,, 생각도 자꾸나고 화려했던 네온싸인도 생각나고 또 놀러 나가고 싶고 왜이러나 싶어 머리를 아무리 흔들어도 머리속엔 여러 생각들이 날 괴롭히네요. 술도 따라주고 나한테 관심도 가져 주고 그런데선 남자들 여자들 다 그런다고는 하지만.... 암튼 모르겠습니다. 시엄니땜시 스트레스는 받지만 그렇다고 신랑이 속을 썩인다거나 문제가 있는건 아니거든요. 나이트에서 명함준 사람한테 연락을 한번 해볼까 싶기도 하고 정말 이상하죠.... 아니란걸 머리로는 아는데 맘이 안잡히니 말이예요.... 멍하니 다른생각을 하게 되고 나 왜이러나요????? 맘을 다잡아 먹고 시간이 지나면 해결 될일이겠죠?? 내가 날 생각해도 우수워요... 누구한테 하소연 할때도 없고 더더군다나 친구들한테는 자존심땜에 더하구요... 그냥 답답한 마음에 푸념이라도 하면 나아질까 해서요... 어떻게 사는게 진짜 잘사는건지~~~~~~~~~~~~~ 관련글      요즘 왜이렇까요,,, 두아이맘 2007-06-26 4381      님... 둥이맘 2007-06-28 3697      고마워요... 글쓴이 2007-06-29 36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