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35세의 미혼여성인데요
자연스럽게 구실을 만들면 좋을텐데 말이죠
난데없이 고향을 물어보는건 너무 촌스러운거 같아요
같이 일을 하시니까 일에 관련된 대화로 시작하시다가
자연스레 xx씨는 남자친구가 있어요? 묻지 마시고
당연히 있을거란 뉘앙스로 xx씨 남자친구분도 같은 고향이에요?
뭐 이런식으로 유도심문 하는거죠
그럼 아 저 남친 없어요..할 수도 있고 저 결혼했어요 할 수도 있고..
아뇨 제 남친은 고향이 어디 어디에요 <꼭 고향얘기가 아니더라도>
너무 노골적으로 남친 있냐고 묻는건 실례일듯해요
요즘 여자들도 약았는지라. 솔직히 대기업 과장 정도면 끌릴만하죠 :)
하지만 그걸 너무 앞세우시면 다른게 잘난게 없어서 그러나 싶을것 같아요
본인의 위치로 여자를 잡으려는 생각보다는 진실된 마음으로
대하셨음 좋겠어요 꼭 장가가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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