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이지 선입견이라는 것은 너무나도 무서운 것이구나...
변명할 틈이라고는 전혀 없는 상태로 진행되어가는 대화속에서..
삼십대 중반의 나이이다 보니 알게 모르게 ...(솔로인데...)
대부분의 처음 만나는 사람들은 보통 이렇게 묻느다....
"큰애가 몇 학년이나 됐어요?"
(아마도 나의 나이를 판가름 하는 지표인듯한 질문.)
상황 파악하면서 얼렁뚱땅 넘어가려고 하는나...
최근에 이사를 하면서, 집안을 둘러보고서는
중개사무소로 되돌아온 나에게 사장님 왈
"집사람이랑 한번 더 보셔야겠지요!"
(완전히 판에 박힌 멘트라고 생각해야 하나,
아님 내가 나이먹은 증거란 말인가!!)
요즈음 들어서 듣는말...
"내년이 황금돼지의 해라고 ....
늦동이 보란다..."
헉!!!!!!
솔로인 나....
정말 이럴 때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미소 짖는것도 한 두번
얼러뚱땅 넘어가는 가는 것도 한 두번....
아직 결혼 안 했다는 말에 돌아오느 답변에
"혹시 슬픔이 있었냐고?" 되묻는 통에
와 정말이지 거울속의 나는 누구인가....
내년이면 한 살 더 먹는다...
이제 무슨 소리를 들을 지 정말 걱정된다...
에고에고 ////
돈도 싫다! 명예도 싫다!
사랑아!!! 나에게 오렴~~~ 제 ~~~~~~~~~~~~~~~~~~~발!! 한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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