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미혼남님 여친하고 동갑이고요.. 저도 2년 중 장녀이고요.. 남친 1남 1녀 중 장남입니다. 몇대독자라고 하대요 ㅎㅎㅎ 종교.. 전 가톨릭이고 남친 무교였다가.. 얼마 전부터 예비자교리 받고 있습니다.. 6개월 뒤면 같은 가톨릭신자 될듯해욤^^ 음. 전 종교강요 안했는데.. 힘드시겠어요.. 특히 제사 문제로 그러면.. 저희 아빠 종손이심다.. 저희엄마 그래서 저 어렸을때 부터 장손은 절대 안된다. 귀에 못박히도록 말씀하셨으나.. ^^ 첫째로서 머 통하는 그런거..있어서 더 편하드라고요. 근데 솔직히 저도 울집에서 첫째라 커갈수록 부담스럽긴해요.. 집에선 첫째처럼 하는데.. 나와선.. 절때 막내처럼 굴고요.. 모랄까.. 반대급부를 누려보고 싶다는? ㅎ 미혼남님 여친님도 남친하고 나이차이도 좀 있고 하니 어리광도 부리고 싶고 공주대접도 받고 싶고 할 수도 있어요.. 잘 얘기 해보세요.. 찬찬히. 조곤조곤 진지하게..
미혼남님 글보니까. 2008년 봄엔 결혼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잘은 모르지만 제가 느끼기엔.. 여친님은 결혼이라는 것 자체에 대한 생각이 본인의 일이 아직 아닌거 같아요.. 그래도 주변에 친구들 하나둘씩 결혼하면 ㅋㅋㅋ 결혼이 현실로 다가올터이니..
걍. 아이를 키운다 생각하고.. 푸근하게 품어주세요.. (단 평생 품으실 각오는 하셔야합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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