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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통행료 더 깎아주는 후불 하이패스 카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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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중앙일보 |
조회수 : 4571 |
작성일시 : 3/30/2009 12:47:30 P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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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에서 ‘하이패스(무정차 자동 결제)’를 이용할 때 통행료를 미리 충전해야 하는 불편이 사라진다. 카드사들이 최근 ‘후불 하이패스 카드’를 잇따라 내놓았기 때문이다. 카드 사용에 따른 포인트 적립은 덤이다. 출시 초기여서 상대적으로 혜택이 많은 만큼 하이패스 단말기를 구입할 요량이었다면 서두르는 게 이득이다.
후불 하이패스카드는 대부분 기존 카드의 ‘새끼 카드’로 발급된다. 신한카드는 ‘신한 하이 포인트 카드’와 한 쌍으로 발급하고, 현대카드는 기존 카드 회원이 하이패스 카드를 신청하면 추가로 만들어 준다.
하이패스 단말기에 꽂아두고 사용하는 점을 감안해 통행료 외에는 결제할 수 없게 기능을 제한할 수도 있다. 도난을 염두에 둔 것이다. 후불 하이패스 카드를 꽂으면 일부 단말기는 충전 금액이 ‘90만원’으로 표시된다. 이는 구형 단말기여서 생기는 현상으로, 카드 결제 금액과는 무관하다.
부가 혜택도 있다. 롯데카드는 하이패스의 기존 할인(출퇴근 시간 20%)에 더해 월 최대 2만원을 추가 할인해 준다.
김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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