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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할인점 생필품 최고 50% 할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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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한국일보 |
조회수 : 5834 |
작성일시 : 3/17/2005 5:54:30 P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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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인점들이 소비 회복의 훈풍을 타고 대규모 할인 행사에 돌입한다. 기저귀 샴푸 세제 쌀 참기름 등 생필품을 평소보다 반값에 살 수 있다.
이마트는 17일∼27일 전국 70개 매장에서 ‘물가안정 가격파괴전’을 열고 주요 생필품 300여개 품목을 정상가보다 최고 50%, 평균 30∼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지난해에도 할인행사를 벌였지만 행사물량이 1,000만개로 2배나 증가했다. 브랜드 삼겹살은 100g 1,080원, 우리쌀(15㎏)은 2만8,500원, 하기스 기저귀(중형 100개, 대형 80개들이)는 각 2만8,900원, 테크바스켓(4.4㎏)은 9,900원이다.
또 제주도청과 공동으로 제주 특산물전을 연다. 200여가지 600만톤의 특산물이 쏟아지며, 비가림 감귤, 한라봉은 30% 가량 저렴하다. 구매 고객 중 150명을 추첨해 2박3일 제주 여행권을 주고, 제주 여행 사진과 사연을 홈페이지(www.emart.co.kr)에 올리면 50명을 추첨해 제주 왕복 항공권을 증정한다.
삼성테스코 홈플러스는 23일까지 ‘봄맞이 생필품 구입찬스 최고 50% 파격가전’을 열고 인기 생필품만 선정해 최고 50% 싸게 판다. 김제 숨쉬는 토종쌀(20㎏) 3만9,800원, 자반고등어(특대) 1마리 2,380원, 오렌지(2.8㎏) 5,480원, LG더블리치샴푸(600g) 2,410원 등이다. 원예용품과 플라스틱 수납함은 20% 할인 판매하고 혼수 가전을 200만원 이상 구입한 고객에게는 최고 10만원까지 깎아준다.
롯데마트는 17~23일 ‘1등 바람 초특가 상품전’을 열고 식품, 생활용품, 의류 등 200여개 품목을 최고 50% 할인 판매한다. 동원참치(6개들이) 3,980원, 비트(3.3kg) 8,400원, 모나리자 기획 화장지 5,500원, 청정원 마요네즈+케찹 세트 1,980원, 니베아 전 품목 마일리지 회원 30% 에누리 등이다.
또 ‘남성 정장 10만원 기획전’을 통해 정장 셔츠 넥타이를 통틀어 10만원에 판매한다. 등산화와 등산바지 등 아웃도어 의류도 20~30% 저렴하게 판매한다.
김희원기자 h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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