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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롯데-현대-신세계 등 대대적 할인이벤트 "세일 전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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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스포츠 조선 |
조회수 : 13900 |
작성일시 : 10/29/2003 12:49:34 P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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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세일하나?
롯데, 현대, 신세계 등이 창립 기념일 등을 맞아 파격적인 가격 할인 행사를 준비하고 다른 업체들도 따라가면서 또 다시 쇼핑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11월 15일 창립 24주년을 맞아 'SPECIAL 릴레이 상품전'을 본점 및 수도권 전점에서 진행한다. 30일까지 수도권 전점에서 셔츠 2000원, 청바지 1만원 등 창립 당시 가격 수준으로 파는 '24년전 가격수준으로 드립니다' 행사를 펼치며 다음달 16일까지 24대 품목 익사이팅 상품전을 전개한다.
▶현대백화점 서울 전점은 창사 32주년을 맞아 28일부터 피에르가르뎅, 카운테스마라, 찰스쥬르당, 랑방 셔츠(각 1500원) 등을 32년 전 가격으로 판매한다.
▶신세계 백화점도 31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전 점포에서 '73주년 축하기념' 행사로 73 숫자 마케팅을 1, 2단계로 실시한다. 7300원, 7만3000원 73만원의 가격에 상품을 판매한다.
▶뉴코아백화점은 창립 25주년을 맞아 30일부터 11월 5일까지 다양한 축하상품전을 펼친다. 강남점에서는 '닥터마틴 신발 균일가전'을 실시, 신발은 1만9000원, 에어웨어 운동화는 9000원에 판매한다.
▶애경백화점은 30일까지'불황 극복 3R 특별 서비스'로 고객 몰이에 나선다. 3R이란 Rcycle(보상판매), Refill(무료 리필), Repair(무료 수선)으로 판매전략에 치우치는 프로모션 보다는 고객 만족을 우선하자는 취지다.
▶삼성플라자 분당점도 11월 1일로 개점 6주년을 맞아 31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유럽 명품 대전 및 다양한 이벤트 및 경품 행사를 연다.
▶그랜드백화점 일산점도 개점 7주년을 맞아 16일까지 갖가지 특별 행사를 개최중.
대다수 백화점들의 개점 일이 11월초에 몰려 있어 가을 세일이 지나자마자 또 다시 세일 분위기가 조성되는 요즘이다. < 정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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