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제목: [홈 재테크] 주목! 이상품 |
|
| 출처 : 조선일보 |
조회수 : 9646 |
작성일시 : 8/28/2002 6:40:59 PM |
|
부동산 투자신탁- 안전장치 많아 큰위험은 없어
회전식 정기예금- 확실한 원금 보전에 이자까지
주식·채권형펀드- 저평가 場勢땐 고수익 노릴만
“안전하면서도 수익을 더 올릴 수 있는 상품은 어떤 게 있나요?”
돈을 모으거나 굴리고자 하는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물어보는 질문 중 하나이다. 그러나 원금보존이 확실한 안전한 상품들은 이율이 낮고 고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투자상품들은 위험이 커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상품은 드물다. 현재 나와 있는 금융상품 중 비교적 안전하면서도 예금금리 플러스 알파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금융상품을 찾아보자.
먼저 은행에서 판매하는 부동산투자신탁이 주목할 만하다. 부동산투자신탁은 투자자의 자금을 모아 부동산 개발사업 등에 투자한 뒤 수익을 투자자들에게 되돌려 주는 형태의 실적배당형 상품이다. 중도해지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환금성이 떨어지고 분양률이 예상보다 저조하면 원금회수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으나, 은행에서 각종 안전장치를 두고 있어 크게 위험하진 않다.
향후 금리상승 등에 대비한 자금관리용으로는 은행권의 회전식 정기예금이 좋다. 1·3·6개월 단위로 계약을 갱신할 때마다 그때그때 금리수준을 반영하여 자동적으로 금리를 올려준다. 또 중도해지시에도 불이익이 적고 추가로 입출금이 자유로운 정기예금도 선보이고 있다. 이런 상품을 이용하면 요즘 같은 불확실한 시기에 원금이 확실하게 보존되면서 이자를 조금이라도 더 확보할 수 있다.
고수익형 상품으로는 주식·채권형 펀드가 좋다. 주식형 펀드의 경우 주가가 저평가돼 있을 때 가입해야 수익률을 높일 수 있다. 또한 상승장이라고 하더라도 수직상승보다는 조정을 받게 마련이므로 조정기를 노려서 가입하는 투자전략이 필요하다. 증시에 대한 불신을 떨칠 수 없다면 일정 목표 수익률에 도달하면 주식투자에서 채권투자로 전환하는 전환형 펀드나 주식, 채권에 혼합투자하는 혼합형 투자가 좋다.
목돈을 모으고자 하는 사람에겐 근로자우대저축을 적극 추천한다. 연봉 3000만원 이하인 근로자들의 재산 형성에 도움이 되고자 만든 이 상품은 올해 말까지만 판매될 예정이다. 일반 적금상품과 달리 이자소득세에 대한 세제 혜택이 있어 실질수익률을 더 높일 수 있다.
( 오정선·외환은행 재테크팀장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