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제목: 전쟁 여파 항공료 "싸다 싸" |
|
| 출처 : 일간스포츠 |
조회수 : 3157 |
작성일시 : 10/24/2001 2:13:52 PM |
|
인천-뉴욕 왕복이 39만원…여행사도 파격할인
’항공료 어디까지 떨어지나’
아프간전쟁, 백색테러공포 등으로 인해 해외여행객이 줄어들면서 항공사들이 고객확보를 위해 항공료를 앞다퉈 할인하고 있다.
선두주자는 노스웨스트 항공. 미주노선의 경우 12~27% 깍아 항공티켓을 판매하고있으며 서울-하와이노선(57만5,000원)이 51만원, 미국 서부노선(91만원)은 67만원, 미국 동부노선(112만원)은 87만으로 각각 내렸고 인천-도쿄구간(48만원)도 37만원으로 깍았다.
오는 29일엔 낮 12시부터 인터넷(www.nwa.com)을 통해 선착순 100명에 인천-뉴욕 왕복항공권(112만원)을 39만원이란 파격적인 가격으로 판매하는 깜짝 이벤트도 펼친다.
노스웨스트측은 “탑승률이 65%이상 돼야 수익이 발생되는데 미테러참사 이후 평균 50%대로 떨어져 고객확보차원에서 할인서비스를 펼치게 됐다”고 설명. (02-732-1700).
UA(유나이티드 에어라인)도 인천-하와이왕복 51만원, 미국 서부노선 77만원, 중부노선 92만원, 동부노선 97만원으로 각각 할인판매에 들어갔다. (02)757-1691. 노스웨스트는 이달말까지 할인서비스할 예정이었지만 서비스연장을 검토중이며 UA는 11월까지 할인판매.
여행사도 파격적인 할인여행상품을 선보였다. 자유여행사(02-7777-114)는 방콕-파타야 4일 일정(왕복항공 포함)을 40%할인, IMF때의 가격인 29만9,000원에 다시 선보였고 여행박사(02-730-6166)는 전일본항공과 공동으로 왕복항공권과 호텔 2박을 묶어 도쿄 3일일정을 34만9,000원,오사카 3일 29만9,000원에 각각 내놓았다.
각각 인천-도쿄 왕복항공료(48만원)와 인천-오사카 왕복항공료(32만원)보다 훨씬 저렴한 케이스다.
배병만 기자 bbmen@dailysports.co.kr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