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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대한가족보건복지협회, [예비엄마 문화축제] 개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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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연합뉴스 |
조회수 : 1902 |
작성일시 : 8/1/2001 2:04:18 P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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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엄마들이 한자리에 모여 앞으로 태어날 아기 에게 엄마젖을 먹이겠다는 다짐을 하는 출산문화행사가 마련된다.
대한가족보건복지협회(회장 이시백)는 2일 오후 2시 서울 신라호텔에서 임신부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비엄마를 위한 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세계모유수유주간(1∼7일)을 기념해 마련되는 이 행사는 `엄마젖! 건강한 다음 세대를 위한 약속입니다'라는 주제 아래 이대의대 소아과교실 이 근 교수의 `엄마젖 의 장점과 엄마젖이 잘 나오지 않을 때 어떻게 해야 하나'와 `혼합수유의 문제점'제 목의 강의와 작은평화공연단의 축하공연으로 진행된다.
또 이 행사에는 보건복지부 국민건강증진사업 일환으로 실시된 `엄마젖 최고! 대국민 홍보작품 사진 캐릭터 공모전' 입상작품 전시회도 마련된다.
가족보건복지협회 신순철 과장은 "모성보호에 대한 사회적 배려부족과 그릇된 상식, 무분별한 분유광고 등으로 국내 모유수유율이 85년 59%에서 97년 14.1%, 2000 년 10.2% 등으로 급격히 떨어지고 있다"면서 "반면 인공수유율은 85년 15.6%에서 97 년 33.4%로 증가하는 등 순수 엄마젖을 먹이는 비율이 떨어지는 현실을 개선하고 엄 마젖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이번 행사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 "엄마젖을 먹이면 아기와의 정서적 유대감이 형성될 뿐 아니라 영양학 적으로도 아기의 두뇌발달을 돕고, 엄마로서는 산후 다이어트에 좋고, 유방암과 난 소암 발생의 위험을 줄이는 등 모유를 먹이면 아기와 엄마 모두의 건강증진에 크게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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