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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부자계산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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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삼성생명 |
조회수 : 2400 |
작성일시 : 3/7/2001 6:19:52 P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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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앞으로 부자가 될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 현재 나의 씀씀이와 저축규모로 부자가 되려면 얼마나 걸릴까? 내가 부자가 될 소질은? 앞으로도 계속 부자일 수 있을까? 이러한 질문에 대한 명확한 답을 제공해 주는 셈법이 바로 미국에서 유행하고 있는 '나이(age)'계산법이다. 이는 보통 25세에 사회생활을 시작해서 65세에 직장에서 은퇴하는 미국 직장인을 평균으로 하여 평생동안 모을 수 있는 재산과 재테크 마인드를 바탕으로 부자가 될 수 있는 가능치를 산출하도록 한 계산법이다. 그런데 이 계산법은 25~30세에 사회생활을 시작해서 55~60세에 은퇴하는 우리나라의 사정과는 맞지 않는 면이 있다. 그래서 네오머니에셋투자자문 (www.neomoney.co.kr)에서 우리나라 실정에 맞게 수정한 부자 판별법을 소개한다.
나이계산법에 따른 부자판별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당신이 세금을 내기전의 연간가구 총소득에다 자신의 나이를 곱하고, 다시 10으로 나눈 수치가 부자 판별의 기준이 되는 동년배의 평균 순자산 규모이다. 당신의 순자산이 이 수치의 2배이상이라면 당신은 부자이며, 50%미만이라면 가난하다고 볼 수 있다. 단, 당신의 순자산에서 물려받은 재산이나 거기서 나오는 소득은 제 외한다. 지금 우리는 대물림되는 부자를 다루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노력 으로 부자가 될 수 있는가 없는가를 알려고 하는 것이다. 또 부부의 나이가 다를 때에는 경제적인 주도권을 쥐고 있는 쪽의 나이를 기준으로 하고, 맞벌이라면 부부의 나이를 단순 평균한다.
(적용사례 1) A씨부부는 동갑내기 맞벌이로 부부의 연봉합산액(이자소득 및 기타소득 포함-이하같음)이 5,000만원이다. 이 부부의 기준값은 5,000×35÷10하여 1억 7천 5백만원이다. 이 부부의 자산은 전세보증금 8,000만원, 은행저축 4,000만원, 동산등 기타 자산으로 4,000만원을 갖고 있고 빚이 500만원으로 (8,000만원+4,000만원+4,000만원)-500만원 하여 1억 5천 5백만원이다. A씨의 순자산이 기준값보다 작다. 이렇게 살다가는 가난해질 가능성이 크므로 분발하여야 할 상황이다.
(적용사례 2) 40세 동갑으로 각각 자기 가정의 유일한 소득원인 B씨와 C씨의 경우, B씨는 연봉이 4,000만원인데 순자산이 2억원이고, C씨는 연봉이 8,000만원, 순자산이 3억이라고 한다면 누가 부자가 될 가능성이 많을까? B씨는 기준치보다 순자산이 4,000만원 많다. 반면 C씨는 기준치보다 2,000만원이 적다. B씨가 C씨보다 더 부자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적용사례 3) 37세의 D씨는 현재 연봉 3,700만원이지만, 3년뒤엔 연봉이 4,000만원으로 오른다. 그의 현재 순자산은 기준치인 1억 3,690만원이다. 3년 후에도 이를 유지하거나 평균이상이 되려면 2,310만원을 더 모아야 한다.
이 셈법은 소득도 중요하지만, 보다 중요한 것은 소득을 재산으로 제대로 자리매김하는 것이다. 요컨대 많이 벌고 많이 쓰는 사람보다 적게 벌더라도 많이 저축하는 사람이 부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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