뻥~ 차였습니다...ㅠ.ㅠ
아, 뭐 사귀거나 그런 사이는 아니구요...
늦은 나이(35세)에 간만에 선배가 주선한 소개팅이었는데
소개팅 분위기는 나름 좋았는데 저만의 착각이었는지??? ㅠ.ㅠ
남자분들~
30 넘어서 소개팅 할 때는 차라리 선인듯
여자분이 별로 맘에 안들면 그냥 차만 마시고 끝내주세요...
차 마시고, 밥먹고, 맥주 한잔...
간만에 정말 어색하지 않게 즐거운 시간 보냈는데
헤어지고 나선 ''집에 잘들어갔냐''는 매너 문자 한통 없더군요...ㅜ.ㅜ
3일 정도 지나 주선자한테 만남 확인 전화와서 만났다고하니
또 만나자는 얘기 없냐해서 그런 얘기 없다 했더니
주선자 언니가 ''이런, 매너가 꽝이구나...''하시더니만
소개팅 한지 열흘만인 오늘 상대남 저에게 전화를 해서는
''아무 연락못해서 미안하다. 너무 무례했다'' 하면서
생각해 봤는데 자신은 넘 급하게 짧은 기간 만나고 싶지 않다고...
(그분 직장 문제로 9월말 외국으로 나갈 예정...) ㅠ.ㅠ
그렇게 빙빙 돌려 말할 필요 없이, 그냥 제가 맘에 안들었던 거겠죠...
후~
우울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관련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