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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이러지도저러지도못하고..속상해
작성자 : uil0320 조회수 : 5696 작성일시 : 11/5/2008 3:40:39 PM
동생내외때문에속상해죽겠어요.둘다백수..제부는일용직에다니고동생은 전업주부입니다. 동생이생활고에시달리는데매번친정가족들에게손을내밀어요.저도몇번도와주고했는데 바로옆집에사니깐
본채만채할수도없고...나도돈없는데..매번지출할때 눈치가보여요.싱글맘인나보다 부부내외인데 담배값도없어서 나에게손을내밀어요. 정말한심하기도하고..속상하기도하구. 언니집에와서 냉장고도마음대로열고 꺼내먹고.. 어디가서말도못하겠어요.
그냥내집이라니깐요.. 저번에는대판싸웠어요.있음얼마나있냐고없어서개무시하냐고하더라구요. 속이화병이날거같아요
쓸데마다 눈치가보이고.. 너무한거아닌가요
빌려주면갚아야하는데 안주더라구요.
줄때도있고 안줄때도있고..
많이부담되요.
이럴때는어떻게 기분이안상하게 대처하는 방법은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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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러지도저러지도못하고..속상해 uil0320 2008-11-05 5697

주부 (2008-11-09) 님의 마음 알 것 같아요..저도 님과 같은 상황이였거든요.. 큰돈은 꿔주면 갚아주기도 하고 했는데요.. 언젠가 한번 나한테 안 갚아야지.. 끝날 것 같더라구요.. 제가 굉장히 알부자인줄 알아요.. 저도 지금 허덕이는데.. 항상 낫다고 생각하는 기준은 어디서부터 비롯됬는지 모르겠어요.. 기분 안 상하게 대처하는 방법은 없는것 같아요.. 자꾸 도와주면 끝이 없어요.. 한번 확 얼굴 붉힐 생각하고 매정하게 끊으세요.. 동생은 아무리 설명해도 안 통할겁니다..
언니 (2008-11-21) 멀리 이사가요. 대한민국은 나이든, 결혼한 사람들이 독립이 안되어서 문제가 발생하는일이 허다함. 고부간 갈등도 마찬가지, 멀리 이사가시고 성인으로서 살아갈것을 당당하게 요구하세요. 1년에 서너번만 만나면 모든 것이 해결. 그러다가 아이라도 생기면 이모가 책임지게됨.
jenny (2009-02-07) 마음을 툭 터놓고 기분 상하지 않게 진솔한 대화를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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