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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고마워요...
작성자 : 글쓴이 조회수 : 3980 작성일시 : 6/29/2007 11:24:11 AM
글쓴이예요...
고마워요.. 예쁘게 이해해 줘서
진짜루 사는게 뭔지 싶을때가 많더라구요.

뭔가 일이 있어서는 아니구요. 권태긴가 싶기도 하고요
맘이 외롭고 쓸쓸하고 어쪄다 거울을 보면 어쩜 이렇게 많이 나이를 먹었나 싶기도 하고 해놓은건 없구 애들을 바라보면 맘만 급해지고 해주고 싶은건 많고 암튼 간에요....

나한테 투자는 한푼도 못하고 사는것이...
애들보면서 웃고 님말대로 신랑하고 드라이브하고
그렇게 다잡아 봐야 겠어요. 명함은 벌써 버렸구요. 나이트도
이젠 안갈라구요... 참 바보같단 생각도 했어요. 우습죠??

열심히 살아볼라구요... 신랑한테 잔소리도좀 하고 밀고 땡기고 연애할때 처럼 재미나게 노력하고
암튼 즐겁게 살아볼께요... 님도 기운내서 행복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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