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은 지금 결혼한지 3달정도 됐구요
결혼하기전 주위의 반대가 심했답니다.
직업도 험하고 부모님도 일찍 돌아가시고 등등...
하지만 동생도 한 성깔해서
동생성깔 다 받아주는 것을 보니 믿음직스럽기도 했었는데
결혼하고 나서는 받아주는 것이라고는 없는거에요
맛벌이를 하는데 하는것이 뭐있나고 타박하지를 않나?
물건을 사려고 해도 눈치가 보여서 조심스럽다는 거예요
신혼이라 이것 저것 살것도 많고
동생이 이쁜집 꾸미는 것을 좋아해서 갈 시간도 없어서
인터넷으로 주문을 해서 택배로 많이 배달이 와서인지
물건 사는것 까지도 태클을 걸고...
심지어는 동생이 싸우다가 화가나서 방문을 큰 소리로 닫고
들어갔는데 그랬다고 달려가서 큰방문이 부셔지게 발로
여러번 차서 문이 어긋났나고 하네요...
싸우면서 십원짜리 욕까지 하더라나요...
몇달동안 저축한 돈 다 내놓으라고 하고...
정말 언니로서 속상해서 미칠지경입니다.
결혼을 좀더 많이 말릴것을 가슴을 치고 후회합니다.
언니로써 그만 살라고 하기도 그렇고
그런 속좁은사람과 한평생을 같이 살라고 하기도 그렇고
어찌하면 좋을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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