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갑을 잃어 버렸습니다.
에궁 다니던 직장을 퇴사해서 이젠
돈두 못벌텐데~라는 생각에 기념으로
마지막 월급을 받아 저두 명품이라는 지갑을
샀네요~~
웬걸요~에궁
산지 한달도 안돼서 잃어 버렸습니다.
그래두 오늘 삼일째 혹시 맘 착한 분이 찾아
주시려나 기대하고 기다렸지만 역시나 연락이
없네요~에휴~~
신랑왈~~그러게 싼지값 쓰고 돈두 조금만 넣어다니지~
지갑엔 아이 학원비 주려고 수표가 3장 이나 있었거든요~
지갑에 원래 큰돈을 넣어다니지 않는데~
정말 제돈이 아니였나 봅니다.~~
신랑이 그러더군요 제 돈이 아니였고 지값도 제 것이
아니였다면서 잊으라고~흑흑
그렇지만 모처럼 사본 비싼 명품지값에 돈까지
저는 지갑 딱한번 백화점 화장실에서 주운적이 있는데~~
정말 요만큼에 사심없이 안내데스크에 가져다 드렸는데`
착하게 살면 다 복으로 돌아온다고 믿고 살았는데~
에궁~~~다 제잘못이지만~제 지갑 주워간 그분도
원망 스럽네요~넘 속상해요~이젠 돈이 있어도
비싼지갑 못살것 같아요~
아이 둘 낳고 깜빡 깜빡 잘 흘리고 다니게 되네요~
여러분도 제 맘 아시죠? 지갑잘 챙기세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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