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5년차 부부입니다.
제가38살..남편이 33살..다섯살 연상부부이고요..
현재 제 직업은 수학과외교사이고..남편은 건축 설계일을 하고 있읍니다.
알고지낸지는 15년째..사귀기 시작한지는 7년이 지났네요..지금 현재 17개월된 딸이 하나있고요...
특별히 문제 될것 없다고 생각했는데..물론 주위사람들 아직까지 신혼처럼 사는것 같다고 부러워 하고요..
신랑은 가족관계를 무지중시하는 집안의 장남이고요..
그런 시댁문제로 저는 스트레스 좀 받는 상황이고요..(결혼하면 남자들 효자된다고 하지요..)
저희 결혼할 당시 신랑 대학원생이었습니다..지금은 착실히 회사다니고 있고요..
근데 다름아니고 이사람 말투 가지고 넘 피곤하게 하네요..
서로 말이 오가는 상황에서 제가 짜증을 냈다고 자기가 단정을 지어버려요..
약간의 느낌만 묻어나도 제가짜증내고 목소리를 높였다나요..이런식으로 얘길하다보면 저또한 단절돼어 말하기가 싫어지네요..
너무 피곤합니다..다른것이 다 좋다하더라도 계속 말하는것 가지고 감정이 상해버리면 이렇게 몇십년을 사는게 얼마나 힘들까 이런생각이 드네요..
또 하나 전 결혼을 하고 나면 우리가족(남편.나 아이) 이렇게가 제일 우선이 돼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한데 남편은 말로는 그렇다고 합니다..하지만 실제 상황을 보면 모든 모임이란 모임 다 나가야하지요..그러곤 저에게 그렇게 얘기하지요..그게 다 사회생활이라고 전 개인과외를 하다보니 그걸 이해못하는것이라고요...
결혼전 별 보조 없이 시작해서 지금경지까지 오르다보니..정말 열심히 일했지요..그러다보니 결혼전 그렇지 않던 제가 참 알뜰하게 변했지요..그러다보니 돈 문제로 신랑과 이런저런 얘길하게 돼지요....물론 저희 부부 평균부부보단 훨씬 여유있게 벌고 있지요..하지만 살림하다보면 무조껀 퍼주고 살순없지않나요..그럼 이사람 저보고 돈에 너무 집착한다나요..그러다보니 돈문젤 얘기할땐 이사람이 또 뭐라할까 부담스러워지고요..
제 성격이 정을 무지 그리워하는 성격이라...이 사람하고 같이 있고 행동하는게 좋아요..하지만 이런저런 문제들..특히 시댁 문제 이런것들 생각하면 맘이 무겁네요..이런성격차이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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