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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자신감을 가지세요
작성자 : akdon 조회수 : 3396 작성일시 : 11/10/2006 4:09:19 PM
남편이 님을 함부로 대하는것은 님이 남편의 페이스대로 조종되어지고 있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사람마음은 참 간사합니다.
나에게 잘해주면 무시하거나 만만하게 생각되어 함부로 합니다.
님의 성격이 너무 만만하거나 남편에게 이미 기세에서 졌기 때문일수도 있고, 요즘 남자들은 여자들이 집에서 살림하는것에만 가치를 두지 않는 것 같습니다.
물론, 열심히 살려고 노력하는 부업에도 만족하지 않구요..
저도 애기(연년생)키우며 부업하며 열심히 살았다고 생각했지만 남편의 말투나 행동이 늘 나를 무시하고 함부로 대하는거예요(구체적인 예는 생략) 이혼을 생각하고 변호사를 찾아갔습니다. 변호사가 하는말이 결혼후 경제적으로 얼마나 도움을 주었냐는거예요. 아이키우며 살림한건 아무 의미가 없더군요
한마디로 경제적으로 얼마를 버느냐더군요.
남편이 큰 실수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이양육비는 한아이당 \30만원이라더군요. 것도 의무사항은 아니고..
저, 일주일동안 정말 많이 울고, 힘들었습니다.
경제적으로 자립하세요.
내가 강해졌을때 상대의 부당한 행동에도 일침을 놓을수가 있더라구요.
저는 길게는 10년후 이혼을 계획합니다.
차근차근 제 자신을 키우고 강하게 만드는 중입니다.
지금 직장생활 3년째구요. 남편, 많이 조심합니다.
사람들이 돈에 이렇게 약한줄 예전엔 미처몰랐어요.
충,효,예 이런것을 강조하는 친정부모님의 교육덕분의 무식한것들에게 많이 당했죠..,
사람들요, 자기가 가진것으로 상대방을 제압할려고 합니다.
부부도 엄연히 타인입니다.
상처가 곪았는데, 그저 계속 바라보고 발만동동구려봐야 결국 하소연, 눈문, 원망. 이런 부정적인 것만 느는것 같아요..
강한여자, 강한엄마가 되세요.. 그래야만 자신을 지키고 아이들을 지키고, 결국 가정도 지켜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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