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얼마전 시댁에 대한 이야기를 게시판에 남겼는데, 그걸 어떻게 어떻게해서 남편이 읽었더랍니다...ㅡㅡ;; 얼마나 황당하고, 미안하고 그러던지...그때의 그 느낌이란 왠지 진흙탕위에 빠지지 않으려고 서있는 모습 같았답니다. 물론 크게 나쁜 이야기를 쓰진 않았지만, 나름대로 믿었던 제가 시부모님을 많이 불편해 한다는걸 알고는 좀 실망한 눈치였습니다. 다행히도 금방 잊는 성격이어선지 그후로 일체 언급하진 않았지만, 앞으로 더 잘해줘야 할까봐요~ 님들도 게시판 조심하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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