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속은 상하시겠어요.
다른 사람도 아닌.. 시어머님 손버릇이 그러셔서요.
밑의 분 말씀 대로..
남편한테.. 당신이 내 가방에 든거 가져갔냐고... 가볍게 건네보는게 좋겠네요.
가져갈땐. 말을 하고 가져가라구...ㅎㅎ
분명 남편은 안가져 갔다고 할테고.. 그럼, 그때 더 큰 소리로.. 내가 맨날 체크하고 있다는 사실을 시어머니가 듣도록 말을 하는겁니다.
그리고.. 함부로 보관한 님의 잘못이 더 크니까 앞으로 잘 간수 하시고요.
가족이지만. 나 없을때 내 물건 만지는거 기분 나쁠수 있겠지만. 친정 엄마가 만졌다면 그리 기분 나쁘지는 않을거 잖아요?
그냥... 그런 사소한 것쯤은 잊으세요.
뭘 훔치고 싶어서가 아니라.. 당신은 못가져 본 물건이나 옷들이 신기하고 궁금하셔서 열어보시는 걸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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