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졸업하고 공익 제대했으면..
분명히.. 대한민국의 어른 맞죠?
이런일에 남편을 세우지 마시고요. 시동생 앉혀놓고 직접 말씀하세요.
다행히 성격도 괄괄하시다니.. 시동생이 꼼작 못하고 말 듣겠네요 .
빙빙 돌려 말하는니. 그편이 나을거 같어요.
님의 계획대로.. 님도 아이 낳을 예정이니 앞으로 돈 들어갈거 뻔하고 학자금 마련해 놔야하고. 젊은 나이도 아니니 슬슬 노후준비도 해야하고..줄줄이 앓는소리 하시고,,. 그러니 형네한테 기댈생각 마시라고요.
서로 맘만 의지하고 살면 되는거지.. 다 큰 청년이 제 앞가림 못하고 노는거.. 남들 눈에도 곱게 안보이지 않고,
젊어 고생은 사서도 한다는데.. 표도 안나게 용돈에 투자하느니 어려운 이웃돕기를 하겟다고 하세요.
이렇게 말뚝을 박아놔야... 소도 비빌언덕이 있어야 비비는거니까.. 감히 비빌 생각도 못하게 하세요.
처음에만 조금 도와주자.. 학원비만 보태주자...
그거.. 끝도 없어요.
형 일어설땐. 동생이 도와줬읍니까?.. 혼자했잖아요..
학원 다니려면.. 벌면서 하라고 하세요..
자기가 벌어야 돈 아까운줄 알고 끝까지 버티지.. 돈주는거 당연시 여기고 중간에 관두면. 그걸 또 어떻게 봐요.
형으로써. 동생 돌보고 싶은거.. 아주 아름다운 마음인거 저도 알고 우리 모두가 아는 거지만..
가끔은.. 그런일로 인해서 나약한 동생.. 끈기없는 동생이 만들어 지기도 하지요.
아무쪼록 남편과 무리없이 타협을 하셔서.. 시동생이 사회에 혼자힘으로 뿌리 박을수 있게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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