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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은혜를베풀면, 돌맹이 날아오는세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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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나그네 |
조회수 : 3679 |
작성일시 : 6/9/2006 10:15:36 P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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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받는나날의연속이다. 세상이 뭐같고,사람들이 뭐같이 보인다.
없는 형편에 시아버지 막내동생, 나에겐 시고모님 홀로되셔서,살기 힘든것도 아니지만, 그래도 내눈엔 안되보여, 둘째도련님 울집에서 대학뎅기라고 했다.
내딴엔 큰맘먹고, 어려운결정 내렸것만, 인간들이 은혜를 물로보는건지, 사람같은짓을 안한다.
밥은안먹고, 온통피자에 통닭에 면상에대놓고,시켜달라고하질안나,돈없어 못시켜준다니깐, 지내집에가서 형수집에서 쫄쫄굶었단다. 미친새끼!!!
도련님밑으로들어가는 생활비가 한달60만원! 나미치고환장하겠네.땡전한푼안준다.
여기까지 다좋다. 1학년마치고,군대가고 우리집생활 삐그덕삐그덕 근데 이무슨 황당시츄에이션!!!!!!
고모님 보험하는데, 울집에와서 보험가입하란다. 생활비빵구에
사는게 착찹한데, 지아들맡겨놓고, 한번도 안온것도, 생활비 십원한장 내놓지도 안아놓고, 20만원가량되는 보험넣어달란다.
"보험건수 못해서 내가죽게 생겼다고,나부터좀 살고보잔다".~~고모님말씀
내눈엔 인간으로 안보인다. 사람의탈을쓰고 어떻게 그렇수있나.
이도련님 군대가기전 한마디 제대후 형수네집에서 학교마칠때까지 신세좀지잖다.
어림반푼어치도 없는소리. 다시는 받아주나봐라.
착하게 살라고 무지노력하는데, 이젠 착하게 살고싶지않다.
울화가 치밀어올라서 죽겠다.
참고로 고모부님 돌아가셨을때,뇌출혈로 두번수술하시고도, 가서 간병에 도련님들 밥챙겨주고, 이리저리 내주머니에서도 무수히 돈이 세나갔고, 장례하실때 초상화주위꽃도 내돈으로 해줬는데, 그날 80만원이란 돈을 훌러덩~~ 살아계시면 해드릴것 못해줘서 내딴엔 그리마음썻것만, 이런식으로 은혜를 갚아버리는인간들이다. 정말 다시는 절대로 네버네버네버 안해준다.
너무 화나죽겠다. 씨~~~~ 울남편도 보험한다. 씨부럴...
그런데 어떻게 울한테와서 다른보험가입해달라고하나 씨부럴...
우황청심원먹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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