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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고아원 보낼 형편이 아니면
작성자 : thgml77 조회수 : 3135 작성일시 : 6/8/2006 9:21:33 AM
전 님이 키우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비록 이혼했지만 애들 부모 버젓이 있고..만약에 시동생, 동서가 불의의 사고를 당했고, 시부모님 조차 안 계셔서 님이 보살피지 않으면 고아원을 갈 형편이라면 님이 키워주시는 게 순리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시동생이 해결하게 그냥 두십시요.
시동생이 애를 데리고 재혼을 하든
아님 시동생이 본가에 들어가서 생활비를 대고 시부모님이 키우시건 님은 한발짝 물러나 계시는 게 좋을듯 합니다.

님도 이제 아기도 낳아야 하고, 내아이와 시동생 아이..님은
차별하지 않고 키운다 하더라도 아이가 느끼는 거나 주위에서 느끼는 거나 님을 괴롭게 할 겁니다.

조카에게는 이혼은 했지만 엄마도 있고, 아빠도 있고,
할머니, 할아버지도 있답니다.

가끔 한번씩 들러서 옷이나 사주시고 용돈이나 주시는 게
훨 대우 받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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