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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반대!!! 작성자 : nyoungyet 조회수 : 2976 작성일시 : 6/7/2006 9:16:14 PM 물론 그 마음이야 이해가 갑니다 저도 조카들도 내 자식이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하는 사람이구요 하지만 제가 제 자식 키우면서--큰 애가 중1입니다 아이가 클 수록 더 힘들겠다는 생각이듭니다 부모 잘 못 만난 아이들이 너무 불쌍하죠 하지만 지금 내 맘 같아선 안 된 마음에 보듬고 싶지만 아이들이 항상 예쁘고 착하기만 한 건 아니잖아요 자라면서 거짓말도 하고...싸우기도 하고... 속상하게 하는 일이 많을텐데 그럴 땐 내 자식이라도 얼마나 미운데요 그나마 내 새끼니까 마음대로 혼도 내고 혼나고서도 금방 풀어지고 하는 거죠 차라리 할머니가 키우시고 관심을 많이 가져 주세요 가끔 데리고 놀러 다녀주고--할머니들은 그런 거 안 되잖아요 할머니한테 맡겨놓은 내 새끼한테 신경쓰듯이... 그게 오히려 길게 봐서 여러면으로 좋을 듯 합니다 관련글      읽어보시고, 조언좀부탁드립니다. 큰엄마,맏며느리,형수라는이름으로.. 2006-06-07 3779      걱정이 많으시겠어요.. miz98 2006-06-07 3126      어려운일.. 글쎄... 2006-06-07 3000      반대!!! nyoungyet 2006-06-07 2977      고아원 보낼 형편이 아니면 thgml77 2006-06-08 3104      반대입니다!!! sjy1999 2006-06-09 30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