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심은 던져버리고 남편에게 이야기를 하심이 좋을 듯 하네요
저도 결혼 14년인데 남자들은 이야기 안 하면 모르더라구요
저도 결혼초에는 피곤해하니까 남편 편하게 낮잠자라고
애기업고 밖에 나가고 했는데요...
남자들은 그런 걸 모르더라구요
그냥 당연히 그런 걸로 알고...힘들 거란 생각을 못하더군요
님도 알아서 배려해주는 성격이신 거 같은데
말하느니 내가 해 버리고 말고...
그런데 그렇게 하니까 내가 너무 힘들더라구요
갑자기 변하면 적응이 안 되니까
한가지씩 남편을 자꾸 참여시키세요
아이들한테도 아빠한테 같이 나가자고 하라고 시키구요
저희 아들도 중1인데 전 초등학교 다닐 때부터
동생핑계대면서 둘만 같이 산에도 보내고
제가 예약해서 주말에 가는 여행도 보내고 했어요
처음에는 뭘~ 하던 남편도
자꾸 적응이 되는 거 같더라구요
저도 제 마음속의 이야기를 잘 안 하는 스타일인데
그러면 그럴 수록 내가 피곤하고
상대방에게 오해를 살 수도 있더라구요
그게 쌓여서 서로 잘못 생각하고 있는 부분도 있구요
이제 님 마음속 이야기를 남편에게 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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