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이야기 잘 보았습니다. 처음 이야기 하시려는 의도와 다르게 시간이 지나갈수록 본인의 생활에만 맞춰져 아쉬움이 있었긴 했습니다만, 나름대로 긍정적으로 떳떳하게 큰소리 내고 살자 라는 의미가 깃들어져 있어 도움이 될 수 있는 글임에는 분명한 것 같습니다.
하늘님 말처럼, 본인의 노력 없이 큰 결실을 기대하기란 어려운 것이 사실 입니다.
그렇지만, 님이 말씀하신 모든것이 옳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님글을 읽던 도중...
개인적인 가치관이 다르듯 콘돔 사용하며 각자의 삶을 윤택하게 사는것도 과연 옳은 것인가
하는 의문이 듭니다. 도덕적이고, 윤리적인 사람이 되기 위해 항상 노력해야 한다는 제 나름의 가치관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만,
사랑에는 책임이 따르는 것이 당연한 이치가 아닐까? 그러면, 결혼이라는 테두리는 무엇 때문에 이루어지며, 님께서 선택하신 결혼은 어떤 수단이였는지.. 의문이 들더군요
사랑하는 사람 동거하며, 알콩달콩 즐겁게 살면되지 무엇이 문제되서 결혼을 선택하셨을까?
결혼으로 인해.. 시댁 신경써야 하며, 시동생 신경써야 하는데???
그리고, 고부간의 갈등 역시 다르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 매우 많다고 생각 합니다.
님 처럼 조금더 현명하게 (그게 꼭 현명한건지도 사실 의문스러움) 사는 것도 내 한몸을 위해서는 좋을것 같습니다만,
그래도 저는 마음 가는데로, 계산적이지 않은, 조금은 사람 냄새나고, 진솔한 관계를 유지하려 노력 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사람 낳아주고, 아껴주신 그분의 아버님께 제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요리 솜씨로 맛있는 음식, 조금더 편하게 모셔 드리고 싶은 마음이 앞설껏 같습니다.
머.. 시집살이 시키면, 제 생각에도 많은 변화가 있겟져? 그건 자업자득 일것이고 그전엔 노력할 것입니다.
가만히 님의 글을 읽으니, 매사 공격적인 제가 아는 사람이 떠오르네요? 물론 많이 배우고, 많이 똑똑한 사람 이지요, 그렇지만 사는 모습 보면, 더 많이 배우고, 더 많이 똑똑한 다른 사람들에 비해서.. 세상 나름대로 정말 힘들게 사는것 같아 안타까울때도 있답니다..;;
다음.. 님 욕하는 글이 등록 될 경우 사정없이 밟아 주신다 하시며 조심스럽게 글들 올리라고 하셨는데,
님 생각 얘기할 수 있듯이 이곳을 이용하시는 가게부 회원 이라면 누구나 자기의 생각, 님의 글을 읽고 다르다 느낀점 등은 굳이 조심성을 따져 올려야 하는지 묻고 싶네요
혹시나 오해 하실까 한말씀 더 드리면~ 님 욕하는 글 아니고, 님과 다른 저의 개인적인 의견 이랍니다.
님꼐서 이야기 하시려는 좋은 의도가.. 왜 글을 다 읽은 다음에는 아쉬움으로 남는지 안타까울 따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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