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날씨 넘 좋은데 그림의 떡이네요.아직 뛰기는 커녕 절룩거리면서 걷고 있읍니다. 지난 3월 중순에 산에 갔다가 넘어져 인대가 늘어났고 안쪽발목엔 뼤에 멍이 들어서 3주 기브스하고 있었어요. 지금은 물리치료중인데 제가 직장에 다니고 있어서 그런지 부기도 그렇고 잘 낫는게 진전이 없습니다. 산 정상부근에서 별다른 처치없이 내려왔더니 더욱 심했습니다. 몇개월 쉬었으면 좋겠지만 아직 아이들 대학도 다니고 하여 남편과 같이 열심히 벌어야할 처지라 천천히 낫겠지 하면서 직장다니고 있습니다. 이글을 읽는 산에 자주다니시는 분들 저같은 일없도록 조심하시고요.사고는 순간이라는 평범한 말이 이렇게 실감날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산이란 자연앞에 인간은 자만하지말고 항상 겸손해야겠습니다. 다친것은 순간인데 왜이리 오래갑니까? 계단내겨갈때 뻐쩡다리로 내려가고 다리에 힘이 없습니다. 지난 1개월이 나에겐 정지된 시간같았습니다.
저와같은 경험있으신분 조언부탁드립니다. 낫기는 낫는거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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