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옛날집이 저도 그립네요 그때는 아무리 시끄럽게 뛰고 자동차같은걸로 쿵쾅거려도 아이들 있다고 다 이해해주시고 한번도 뭐라고 한적이 없었거든요 그게 당연한 건 줄 알았는데 예전 아랫집에 고맙고 미안하네요
글고 지금 저희 아랫집도 저희집 천정 막 두드리십니다 첨엔 옆집 같은데서 못이라도 박는 줄 알았지요 아랫집에서 나는 소린줄 알나서 어찌나 황당하던지... 엘리베이터에서 만나도 우리애들과 저를 아주 살기를 품고 위아래로 째려봐요 한번은 신랑이 인터폰을 받고나서는 아랫집 사람 정말 큰일낼분이다 혹시 혼자있을때 시끄럽다고 찾아오면 절대로 문열지 말아라 사고치겠다고요 저희도 숨좀 쉬고 살자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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