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하네요...얼마나 힘드실까......
하다못해 자신의 잘못이라도 인정하고 싹싹 빌기라도 한다면 용서는 안되도 최소한 님의 자존심이라도 덜 건드릴텐데...건성건성 미안해하고 앞으로도 안그런다 장담할수 없단 반응....참...어이없고 안까깝네요....
님이 경제력을 키우세요...
돈 모아 나중에 한방 먹이고 이혼한다 뭐 이런것 보다도...(물론 그럴수도 있겠지만..실제로도 봤구요...)일단 자신이 강하고 당당해지기 위해 경제력을 키우세요...남편몰래 어떻게든 돈도 모으시고...하다하다 나중에 남편 이런거 습관이 될수도 있고..정말 이혼하고 싶어도 가슴을 쥐어뜯으며 아이때문에 돈 때문에 죽지못해 사는일은 없도록...
사랑하고 살아도 사랑받고 살아도 짧은 세상...왜 이렇게 살아야하는지...
마음 굳게 먹고 건강관리 잘하시구요..돈 모으세요...
이렇게 관심을 딴데라도 돌리면 님의 정신건강도 오히려 도움이 될테고...
정말 한번깨진 믿음이 되돌아 올수 없는건데...남편들은 그걸 아는지 모르는지...왜 자기들만 외롭고 자기들만 밖에 나가서 힘들고 다른 여자에게서 위로받고 싶어하는지...
힘내세요~~
두서없이 이말 저말 막 적었지만...제 마음이 님에게 닿아 위로가 되었으면 합니다. 다른사람을 위해서가 아닌 님 자신을 위해서 그리고 아이를 위해서만 생각하고 사십시오...부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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