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글을 올렸던사람 입니다. 어디 하소연 할때도 없고 해서 이렇게 오늘도 들럿습니다. 울 동서 때문에 스트레스 많이 받고 살던 큰 며느리입니다. 저는 싹싹한 성격이긴 한데 시댁에만 가면 그게 잘 않되네요 병인가요? 저를 나쁘게 생각하는걸 알기 때문에 더 그런거 같구요 우리 동서는 시댁에 말로 정말 잘합니다 전화부터 시작해서 실천은 하지않아도 말이 참 중요하단걸 미련하게 이제야 알았네요~ 토욜날 시어머님으로 부터 전화를 받았습니다. 동서네가 이사를 했으니 가보자고 저는 윗동서 우습게 하는 동서가 밉습니다. 무슨 일이든 시동생도 누나와 상의를 하고 형하고저는 뒷전이고 큰일이든 작은일이든 항상 시누를 통해 듣습니다. 어늘날 인가부터 기분이 않좋더군요 이사를 했는지도 동서가 하혈을 하는지도 저는 몰랐습니다. 저한테는 오라는 말도 없었고 애기아빠가 교육을 가서 못가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저보고 그러시더군요 사람이 그러는거 아니라고 니 동서 하혈할때 전화한통 했냐고 시동생이 직장그만두고 있는데 가보지도 않냐고 우리 시동생 주식해서 돈 많이 벌었을때 우리 아이들 과자한봉지 사주지 않은 사람입니다. 없는 돈에 장가갈때 주택부금 깨서 돈 삼백만원 해줬는데 고마운지도 모르고 돈 펑펑 잘 쓰더군요 언젠가는 섭섭하다는 말을 신랑에게 했습니다. 너무 하다고 형한테 밥한끼는 사야하는거 아니냐고 울 신랑 공치사라고 하더군요 그런거 신경쓰지 말자고 그래도 전 괴씸하기도하고 ~.... 어째든 시부모님께는 말로만이라도 잘하지만 저는 우습게 보이는 모양입니다. 저두 싫구요 그래두 경조사나 명절엔 보게 되잖아요 그럴땐 가식적으로도 웃었는데 정말 이젠 가기 싫은곳 하기싫은거 하고싶지않아요 이젠 신랑까지 저보고 뭐라 하네요 다 제가 잘못이라고 지혜롭지 못해서 자기 엄마 하나 비유못맞춘다는거죠 참 섭섭하고 자기는 옆에서 제가 어떻게 살았는지 알면서 그리고 자기도 동서가 어떤 여자인지 알면서 결국은 저보고 다 맞추고 살란 말이었네요 참 믿을 사람 없습니다. 그렇게 힘들게 연년생 키우면 살았는데 애 한번 봐주지 않고 남에 말 좋아라 하시는 시어머니 정말 이젠 정떨어집니다 김장이고 뭐고 해주면 끝이고 형님 고생하셨어요 말이 없습니다. 그렇게 빈말 잘하는 사람이 우리 어머님도 제가 일하는건 당연하다 생각하시는 거 같고 저 배불러서 김장이고 시양이고 일할때 꼬박꼬박 불러서 일 시키시고 5월 예정일인 며느리에게 4월에 시골일 바쁘니 집에와서 지내며 밥좀 하라고 하시던 분이 지금은 동서 씽크대 앞에 가는것도 못보싶니다 제가 정말 밉나 봅니다. 당신도 맏이 시면서 작은 어머님 흉을 그렇게 보시면서 작은 어머님 보다 더 심한 당신 며느리 흉은 않보이시나 봅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이젠 죽어버리고 싶습니다. 사람 맘 편할만 하면 전화해서 맘고생을 시키네요 자식부부가 사이 좋은것도 보기 싫은 모양입니다. 제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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