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온다고 하고 무엇을 하며 어떻게 보내야 할지 몰라
걱정을 했는데 묘안이 떠올랐어요.
여긴 지방이긴 한데 생각해보니 토요일에 상설 무료 공연이
두 곳에서 있어요.
물론 전 많이 봤지요.
태평무전수관에서 하는 태평무 공연은 어르신들이 아주 좋아하시는데 화려하고 아름다워요.
또 남사당전수관에서 하는 공연은 공연 전에 너른 잔디밭에서
소풍을 즐길 수 있어서 더 좋고요.
공연도 무료지만 정말 재미있고 흥이 나는 공연이거든요.
여러번 봐도 또 보고싶은 공연이예요.
토요일엔 일찍 모여서 남사당전수관 잔디밭에서 소풍을 즐기고
김밥이나 주먹밥으로 저녁을 먹고 공연을 본 다음
집에 가서 간단하게 한잔 하고 잘려고 해요.
잠자리도 걱정을 했는데 마을회관에 커다란 방이 세개나 있어서
걱정하지 않아도 될거 같아요.
우리집 방과 거실 그리고 마을회관에 있는 방이면 넉넉할거 같아요.
일요일 아침에는 식사 후에 한택식물원에 갈려고 생각하고 있어요.
아이들도 좋고 가족동반으로 산책을 하기에 너무 좋다고 해서
그렇게 했으면 어떻겠냐고 사람들의 의견을 물었더니
그냥 놀다가 올려고 했더니 그렇게 좋은 스케줄을 생각하다니
너무 좋다고 하네요.
여러분도 시간이 있으시면 좋은 무료 공연 보러 오세요.
경기도 안성 태평무전수관에서 하는 공연은
토요일 오후 4시 30분부터 약 2시간 동안 한다고 하네요.
태평무 보시고 남사당전수관으로 바로 이동해서
남사당전수관에서 하는 공연 보시면 될거 같아요.
남사당 공연은 토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약 2시간 동안 하거든요.
전에는 막걸리도 주고 그랬는데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어요.
남사당전수관 입구에 거꾸로 된 집이 있어서
그 집도 유명한거 같더군요.가정집은 아니구요.
정확하진 않지만 아마 화랑인거 같아요.
또 한택식물원도 있는데 가족끼리 같이 산책하기 아주 좋다고 하네요. 저도 아직 못가봐서 정확하진 않지만
다녀온 사람들이 아주 좋다고 하네요.
서울 광릉 수목원은 거기에 비하면 아주 작다고도 하고요.
제가 사는 이 곳이 이렇게 좋은 고장인줄 저도 잘 모르고 살았네요.
이번에 새삼스레 느끼는데 정말 좋은 곳인거 같아요.
사실은 이사온지 만 1년이 좀 넘었어요.
가까운 산으로 등산을 가도 어쩌면 그렇게 나무들이 아름다운지
몰라요.희한한 소나무도 많고요 영화에나 나올법한 아름다운 나무들이 아주 평범한 작은 산속에 있더라구요.
여러분들도 주변을 한번 살펴보세요.
저처럼 좋은것을 잊고 계시진 않은지.
기쁜일도 많고 행복한 일도 많은
맑고 따사로운 날들 되세요.
도움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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