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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서글프다.....
작성자 : 서글픈 인생 조회수 : 2903 작성일시 : 3/15/2006 11:15:25 AM
오늘은 기분이 이상하다..그동안 잘 지내왔으면서..
하루하루 시간이 다가오니까..맘도 서글퍼 진다..
신랑 38살에 백수
나 33살에 직장을 다녔지만 계약직이라 4월이면 회사에서도 못 다닌다..내가 다니기 싫어 안 다닌거랑 내 의도와는 상관없이 회사에서 내 보내는거랑은 이렇게 차이가 나는걸 첨 알았다..
학교졸업하고 결혼하면서 여러군데 직장을 다녔지만..다 내가 다니기 싫어 그만두고 나온거라 별 느낌 없었는데..지금은 신랑도 백수기 때문에 내가 더 직장을 다녀야 하는데..
짤린다는 기분에서 인지 삶에 의욕이 없습니다.
남들은 이제 회사 그만두고 애기나 만들라고 하지만
그것도 뜻대로 안되고..
정말 인생 서글프다는 생각이 드네요...ㅜ.ㅜ;;
저처럼 이런 삶 사는 사람 있을까요??
오늘 같은 기분이면 사람들이 왜 다리위에서 뛰어내리는지
왜 목을 메다는지 이율 조금 알것 같네요..
내 삶은 왜 이럴까요..
관련글
     서글프다..... 서글픈 인생 2006-03-15 2904

palpalri (2006-03-15) 힘내라는 말밖에는....
이런... (2006-03-15) 힘내세요~~
한잔술에 (2006-03-15) 인생이란 다 그런 고뇌에 찬 여정이 아닌가요? 맘 편이 갖고, 힘들면 술한잔에 흘려 버리시길...
^^ (2006-03-15) 님의 글을 보니 참 마음이 넘 아픕니다. 흐린날이 있음 맑은날도 있듯이 님도 좋은날이 꼭 올겁니다. 힘내세요.홧팅..
맘아파~ (2006-03-16) 힘내세요.. 언젠가는 옛말하며 웃을날 있을거예요..
...저도 님이랑 (2006-03-17) 비슷한 나이에 비슷한 형편입니다. 우리 힘내요. 열심히 살다보면 '쨍'하고 해뜰날 오겠죠.
홧팅! (2006-03-17) 더 좋은 직장 구할 수 있을거에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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