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말 좀 들어주세요..결혼한지 얼마안된 새댁이예요^^ 여유롭게 결혼한편이 아니라서 집을 구할때 정말 지은지 오래된 반지하 다세대 주택에 들어왔어요.. 그런데 방음이 하나도 안되더라구요..한밤중에는 옆집 숨쉬는 소리가지 다 들려요.. 옆집에는 두 내외랑 아들한명.이렇게 세명이서 살구 있는데.. 허구한날 술마시구 싸우구.. 낮이구 밤이구 없어요.. 어찌된 집안인지 아들은 부모님한테 상욕을 하면서 대들구.. 작년 추석연휴때는 경찰차가 세번이나 왔다니까요..주위에서 신고한게 아니구 자기네들끼리 서로 신고하면서 잡아가라구.. 정말 대책없는 집이예요. 그래두 어찌 참구 살아보려구 했는데. 얼마전에는 저 혼자 집에 있는데 누가 문을 막 두들리길래 나가봤더니 그 집 아들이 저더러 술이나 한잔 하자는 거예요.자기집에서..기가막혀서..평소에 서로 인사하면서 지내는 사이두 아니구..나이 서른이 훌쩍 넘어서.. 그래서 주인집에 얘기했죠. 옆집때문에 넘 시끄러워서 살 수가 없다구..아직 계약기간이 남았지만 그냥 저희가 집 내놓구 나가는대로 이사하겠다 했죠.. 주인집이 같은건물 3층이라서 문제있는집이라는건 알고 있는 상태였거든요.. 문제는 그 담날이예요. 우리집에 그 집 여자가 쳐들어 오더니 한10분동안 상욕을 하면서 너가 주인집에 시끄럽다구 그래서 주인집에서 우리더러 나가라구 한다면서 그날부터 내내 술마시구 우리집벽을 막 두드리면서 욕하구 새벽에도 우리집 대문을 막 두드리면서 동네가 떠나갈듯이 욕하구 소리지르구..정말 요즘 잠 한숨 못자구..살 수가 없어요.. 맞벌이라 둘 다 일하러 나가야 하는데..ㅜㅜ 주인집에 얘기하면 보복을 하려는건지 더 심해지구.. 집 나갈때까지는 살아야 하는데 어떻게 방법이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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