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독백형식으로 쓰겠습니다.이해해주세요.
큰오빠는 아직 결혼 전이고..작은오빠도 결혼 전이지만 양가부모 합의하에 혼인신고만 해놓은 상태다. 이번 년은 안 넘길듯하다.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올케는 말도 많고 애교도 좀 있고...<<나보다 한 살 적다는>>
한편으로는 엄마아빠에게 잘 한다는 게 좋긴 하지만..
한편으로는 말도 그다지 많지 않고..
무뚝뚝한 나와는 비교도 되고...내가 없을 때는 시어머니보고 엄마라고도 한다는... ㅡㅡ>(친정 엄마가 그랬다..)
친정아버지보고는 아버님이 아니고 아버지라고한다.
친정엄마도.. 올케가 이것도 해주고 저것도 해줬다며 내게 말하고... 니는 안해주나 이런식으로 들려서 은근히 듣기 싫다는..
무슨 의견을 물을 때도 내 의견보다는 올케 의견 따르고...
설거지도 올케혼자하고 있길래 도와주었더니... 이제는 괜히 작은오빠눈치도보여서 내가 할때도 있고... 울남편이 시댁에선 막내지만 친정큰오빠보다는 4살이나많다.. 그래도 존칭쓰고한다.. 당연한거지만...
남편이 설거지는 원래 안하는거라면서 하지말란다.. 올케가 하면 그냥나두랜다..
우리 누나들도 와서 설거지하냐면서...나를 다독거려주었다..
이제는 친정에가도 즐겁지가 않다.. 주는거받는거없이 싫다... 내가 잘못한것도 없는데...
주객이전도되었다고... 이거는 뭐 내가 그집 며느리같다... 헐...
남편차타고 집으로 오면서 웬 서러운 눈물이 그렇게도 많이 나던지...
친정엄마도 며느리 생겼다고...딸래미한테 이래도 되는건지...내자리를 뺏긴거같은 기분이...
친손보면 울애들 불쌍해서 어쩌나...ㅠ.ㅠ
괜히 기분상 그럴수도 있겠지만... 어쨌든 기분이 별로이다..
제가 철이 없어서 그런 걸까요?
%#@$&*친정만가기만하면 비교한번당해보세요..
너도 올케처럼 해봐라..그런다구요!
나는 나일뿐인데...그사람은 될수없는거잖아요.
그리고 친정에도 그다지 기대진않는다구요.
제가 시댁에 소홀하다구요?? 제할도리는 한답니다.
저는 단지 올케가 미운게아니라 친정엄마에게 섭섭하다는것이지.. 여러분들은 저를 너무 몰아세우시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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