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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답답해서요..현명한 조언 부탁드려요.
작성자 : 그냥 조회수 : 2957 작성일시 : 12/1/2005 4:38:54 PM
시아버지께서 암투병중이신데요..
만약에 돌아가시면 어떻게 해야되나 신랑이 묻네요.
신랑직업이 건설쪽이라 몇년에 한번씩 이동을 하거든요.
주말부부로, 세살짜리와 갓난쟁이 애를 데리고 정신지체 1급 장애인 아주버님과 시어머니와 함께 시댁에서 산다는게 쉬운일일까요?
어머니가 우리쪽으로 오시면 안되냐고 그랬더니 신랑 하는말..
친척들도 많고 평생 사신 지역을 어떻게 떠나게 하시냐고..
그럼 내 인생은 뭔가요?
무슨 말을 해야 할까요?
관련글
     답답해서요..현명한 조언 부탁드려... 그냥 2005-12-01 2958

ㅡ.ㅡ;; (2005-12-02) 어머니보고 오시라고 하는게 제일 나은 방법 같은데요.
지나치기어려워 (2005-12-02) 개도 나갈 구멍을 보고 쫓는다는 말이있어요, 님이 할만하다고 느끼면 남편은 그쪽으로 몰아부칩니다, 절대절대 할수없는 여자처럼 보여주세요, 현명하게 대처하세요.
중요한건 (2005-12-02) 내가 행복해야 남의 행복도 지켜줄수있어요, 힘들지만 자주 찾아뵙고 전화자주드리는게 최선... 남편이 몰아부치는 상황되기전에 절대 틈을보이지마시길,...
절대 안됩니다. (2005-12-05) 그냥 아주버님이랑 어머님이랑 두분 사시라고해요.
저도 반대해여 (2005-12-05) 인정없다 하겠지만,,만약 어머님 한분이라면 모르겠지만 아주버님이 계시기 때문에 님이 넘 힘드실꺼예여,,,시댁 들어가면 첨부터는 아니겠니만 어느순간 아주버님 수발은 님이 맏게 될꺼구
저도 반대해여 (2005-12-05) 어머님이야,,자신 자식이기에 힘들어도 수발 들겠지만 님이 아주버님 수발 든다고 생각해보세여 왠만한 정신력 가지곤 힘들지여,,님 힘들면 아무것도 이겨내기 힘들어요,,잘생각하세여,,
절대 반대 (2005-12-05) 저도 어머님 모시고 신혼부터 살았습니다.늘 제 스스로 맘추스리며 그렇게 살았는데 해가 갈수록 더 힘들다고 느껴집니다.어른들은 하면 할수록 기대하고 믿어버립니다.끝이 없다고 해야할까
절대 반대 (2005-12-05) 지금은 처음부터 완강히 못한다고 했더라면 하는 후회가 앞서지만 지금은 오히려 더 힘듭니다. 분가가더 어려운 상황입니다. 처음한번만 독하게 맘 먹으세요 욕먹을 각오하시고 잠깐입니다
절대 반대 (2005-12-05) 저를 오래 지켜보는 분들이 하는말이 한번만 집안 시끄럽게하고 한번만 뒤집으면 된다지만 지금은 아이들이 있어 그것도 안됩니다.시어머님은 적응하십니다.기본만 하면 됩니다.
shkim1911 (2005-12-07) 기다려 보세요...이 모든것이 지나가면 이야기 거리 밖에 되지 않을겁니다.시간이 지나면 좋은일들이 많을거라 생각합니다. 경험담
왕 반대 (2005-12-12) 자신을 희생하려고 하지마세요 저도 세살짜리랑 갓난애랑 주말부부로 살아봤거든요 너무 힘들었어요
왕 반대 (2005-12-12) 어머니에 아주버님까지... 지금모시면 평생을 희생하는마음으로 살아야되요 그럴수없다면 못한다고 신랑한테 못밖으세요 지금은 섭섭하겠지만 애들보기도 힘들다고 사실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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