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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가게부 여러분~`
작성자 : ^^ 조회수 : 3025 작성일시 : 11/10/2005 7:42:47 PM
여기 가게부 와서 좀 배운게 있네여..
좀 되었지만 저번에 어떤 주부님께서 자신의 칭구는 결혼을
안했는데 서운한 점을 말하더라구여..그이야기중에
칭구와 고기집에서 밥을 먹으면 애기 밥주느라고 신경쓰느라고 밥두 제대로 못먹는데 좀 입에라도 쌈싸서 넣어주면 얼마나
고맙고 좋을지 그마음 모르더라구여 라고 결혼한 사람만이 압니다 라는식으로 글올린글을 쓴걸 보았는데
저두 사실 결혼을 안해서 그런거 잘몰랐거든여..
제가 27살인데 게중에 결혼한 칭구가있어거든여
그중 잴 친한 칭구 애기가 4살정도 되도 저두 밥만
먹구 했었는데 칭구는 조금밖에 못먹구..
그런데 그글을 보고 .. 아그렇겠다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여
그래서 그칭구와 음식점에 가면 제가 그렇게 입에다 넣어주고
합니당.. 그리궁..제가 고기를 넘 좋아하거든여..
남친과 고기집가면..제가 고기를 잘못구워서 항상 남친이
고기를 굽고 자르고 하거든여.. 그러면 그순간은 고기를 잘못먹어여.. 그러면 제가 고기굽는동안은 저한입 그리고 남친 한쌈싸줘서 계속 먹여줘여.. 그럴때면 난 역시 먼가 알어 하면서
뿌듯하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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