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울 동서네는 김치를 많이 먹는 편입니다.
가져다가 다 먹는지 어쩌는지 몰라도
친정과 같은 동네에 살면서도 김치는 꼭 어머님께
부탁을 하더라구요~
그러게요 어떤분 처럼 울 동서가 제가아닌 어머님이
김치를 하신다고 생각하고 편하게 먹는지는 모르겠지만
울 어머님은 양념 간 보시고 절이는일 씻는일 다 울 신랑과
제 몫입니다.
무칠때 옆에서 같이 하시구요~~
정말 정말 힘듭니다.
제가 정말 힘든건~
어머님이 이런 일들을 다 아시지만 당연하게
생각하신다는 거죠~
제가 동서 오는게 좋겠어 아기도 보고싶고 이렇게 해서
동서가 오더라도
울 어머님은 왜 왔니? 힘들게 않와도 되는데~
이렇게 말씀하실께 눈에보이기 때문이예요~
그럼 전 너무 속상할거 같아요~
그런 기분 넘 않좋잖아요~
어머님이 더 미워요~
동서는 잘못해도 걔는 원래못하니까
니가해라~걔는 원래바쁘니까~
이런 말들이 넘 싫고 원래못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노력은 해야한다고 생각해요
부모라면 며느리한테 잘못된건 가르쳐야 한다고 생각하구요
우리 시댁에선 모든게 다 제몫입니다.
이래서 장남을 피하나봅니다.
잘해도 기본이고 못하면 욕먹는 아주 불공평한 자리같아요`
울 동서 자기가 자기 입으로 저는요 못하는사람으로
그냥 편하게 살거예요~
이런 말을 하는 사람입니다.
제가 몰 바라겠어요~
울 어머님 말씀데로 그건 걔 팔자구
일 복많은건 제 팔자라네요~에궁
저도 눈 딱감고 싫은 소리 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집안분위기 흐리고 싶지 않거든요~
이런 제 태도에 동서가 더 그런지도 모르겠네요~
암튼 여러분들 말씀 들었구요~
도움이 많이 됬습니다.^^
님들도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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