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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저도 비슷했답니다.
작성자 : 포근이 조회수 : 2239 작성일시 : 11/2/2005 4:53:50 PM
저또한 연애할때부터 울신랑 직업이 출장다니면서 일하는 직종이라서 늘 외로웠지요...
결혼하고도 길면 3개월씩 출장가고...그사이는 내가 보고싶음 내려가야 했답니다.
임신하고(쌍둥이요..)3개월초에 출장가서 7개월중순에 올라왔답니다....얼마나 우울하던지..툭하면 전화해서 울고불고..우울증온다고 투덜거리고..그러면 울신랑 올라와서 2일 있다가 다시 내려가고..쌍둥이가 태어나서 8개월이 될때까지 그생활을 했어요.
더는 못참겠다고..혼자 키우는것도 힘들고..이건 생활이 아니라고..오래다니던 회사를 옮기도록 했죠..내 강요에 말에요..
지금은 늘 붙어있어서 안타까움이라던가..설렘은 없지만 맘이 편안해요..그래서 늘 또 싸우기도 하지만...
아무리 사랑해서 결혼한 부부라도 오랫동안 떨어져 지내면 맘이 멀어지는거 같아요..
저보다 더 심한경우같아서 맘이 아프네요.
울신랑 오랫동안 다닌 회사 그만두고 새로운 직장에 적응하는라 힘들었지만 둥이들 자라는 모습을 곁에서 지켜보는게 더 행복하답니다.
님도 잘 생각하세요..괜히 제 맘이 짠~~~~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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