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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교사라는 직업
작성자 : 학부모 조회수 : 2435 작성일시 : 10/1/2005 11:35:51 PM
교사급여가 그렇게 많은 편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사실 학교다닐 때 어느 정도 공부가 되어야 가능한 직업이고
비슷한 수준의 성적을 유지한 아이들이 갈만한 수준의 직장급여와 비교해 보면 분명해 집니다
그런데도 여학생들이 교직을 선택하는 이유는
급여가 많아서라기 보다는 안정된 직장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아이들을 가르키는 교사라는 직업은 힘든 일입니다
여교사들은 대부분 맞벌이입니다
남자교사나 여자교사나 호봉으로 따지기 때문에
남자 선생님들이 혼자서 가계를 꾸린다고 생각해 보면
그 급여가 많은 수준은 아니지요
선생님들의 급여가 많다 적다 따질 것이 아니라
교사로서의 자질을 요구해야할 문제라고 봅니다
학부모눈치를 봐가며 아이를 낳아야하느냐..
이기심의 극치를 보고 간다..
는 내용의 글이 있었습니다
아이를 언제 낳느냐는 것은 선생님 자신이 선택할 문제입니다
그러나 그 일로 학생들에게 피해를 주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적어도 아이들의 모범이 되고 아이들에게 바른 길을 가르친다는 선생님이라면 돈푼에 연연해서 '몇달만 때운다...'라는 생각을 가지지는 말아야한다는 것이 과연 학부모의 이기심이란 말입니까?
원글을 쓰신 분도 그런 취지에서 글을 올리신 게 아닌가 싶습니다
저는 올해 초등학교에 다니는 두 아이의 담임 선생님들을 너무나 잘 만나서 정말 만족하고 있습니다
큰 아이는 큰 아이대로 작은 아이는 작은 아이대로...선생님의 치우치지 않는 관심과 격려로 그야말로 몸과 마음이 튼튼하게 자라나고 있는 것을 보면 정말 뿌듯합니다
그렇게 애쓰시는 선생님들을 생각해 보면 그만한 급여는 충분히 받을 자격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선생님을 단순히 직장인으로만 인식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일부 자격없는 선생님들때문에 선생님 전체를 매도해서는 안 된다고 봅니다
더 많은 선생님들이 아이들 교육에 헌신적으로 노력할 수 있도록 격려해 드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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