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이.. 지금 초등 5학년입니다.
여름방학 끝나고 개학날 가니까...
새 선생님이 오셨다더군요.
원래의 선생님이 다른 학교로 전근을 가신거예요.
선생님 수급.. 어쩌구...하는 전문이 왔더라구요.
그런가부다~~선생님이 바꼈나부다~~했는데..
얼마전 비가 많이 온날.. 우산을 가져다 주려고 점심시간 맞춰 학교에 갔다가.. 수업중인 담임 선생님을 살짝 보게 되었어요.
어머나.. 만삭인거 있죠?
내 보기엔.. 적어도 10월중엔 출산할거 같던데..
그렇게 되면.. 또 선생님이 바뀔거잖아요?..
한번 바뀐것도 쫌 그런데.... 또..바뀌고.또 바뀌게 될게 뻔한 상황이니... 부모로서 화가 납니다.
2학기 동안도 제대로 못봐줄거면서... 왜 나왔대요?
아이들 생각 전혀 안하는 학교가 참으로 무심하게 느껴졌읍니다.
개학한지 한달여.... 아직 선생님은 아이들 이름도 제대로 못외운다고 하는데.. 아이들에게 정이 안들어서 인지... 매사 성의없게만 하는거 같아서.. 학교에 항의라도 할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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