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언니가 가출을 했네요.. 오빠랑 언니는 결혼해서부터 굉장히 자주 심하게 싸우더라구요. 결혼전 엄마가 궁합을 봤는데 아이 둘 낳을때 까지는 계속싸울거라고했지요. 그럭저럭 세월이 흘러 아이 셋을 낳고 잘 살드만 엊그제 아이때문에 싸우다가 오빠가 폭력을 쓴듯해요..제 막내동생이 현장목격을 했지요 그래서 언니 가방싸서 나가버렸대요.. 동생얘기론 언니도 별 잘한것은 없지만 과정이야 어쨋든 폭력을 사용했으니. 무조건 나쁜 x 지요.
부부사이 부부끼리 해결해야할 문제이니 신경안쓰려해도 아이가 셋인데.. 막내 동생이 돌보고 있는데 모두 불안해하고. 울고 그런다네요.. 새언니는 이번기회에 오빠 버릇 확실히 고친다는 각오로 집나간것 같은데. 마침 막내 시누이가 집에 와 있어 아이봐줄사람도 있겠다.. 제 생각이 맞을까요? 새언니 문자는 보내면서 모르는체 하라고 해서 모르는체 하고 있는데 조카들이 불안해해서 마음이 좀 그렇네요. 엄마가 항상곁에 있다가 없으니 막내고모만 졸졸 따라다닌다는데.. 지난주 일요일 밤에 가출.. 오늘까지 이틀되었네요. 기다려 볼라구요 언니 아이이니 저보다 더 걱정이 되겠지요. 초등학생, 유치원, 두살난 아기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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