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던일 그만두고 새로운 기술배운다고 다닌지 6개월 지났어요.
서로 맞벌이를 하고있습니다.
원래 승용차가 있었고 남편도 새로운 일을 하기 전까지 사업용차가 있어서 저희는 차가 두대가 있었어요.
서로 출퇴근 걱정은 안했는데 지금 남편이 차가 없어서 그게
문제에요.
보통 사람 생각하기엔 뭐가 문제냐고 하겠지요.
아침 6시~7시 사이에 집에서 나가는데 매번 저한테 데려다 달라고 하는데 정말 힘들어 미치겠어요.
남편 힘든것도 알겠지만 그냥 조금만 일찍 나가서 버스타고가면
좋으련만 버스 지하철 절대 안타고 다니려고 해요.
그럼 승용차를 가지고 가라고해도 주차할때가 없어서 못가져
간다고 하네요. 제가 힘든것도 둘째치고 왕복 45분거리를 매일
출퇴근시켜주고 저 출퇴근 하고,... 정말 기름값 감당이 안되
거든요. 경유차라고 해도 많이 올라서 가득 채우면 80,000원
정도 들어가거든요.
저도 애가 둘이나 되서 일하고 집에서 살림, 육아에 정말 힘들
때도 많은데 아침 새벽부터 데려다주고 또 저 출근준비하고
넘 힘들어요. 말을 하면 남편이 돈 조금 벌어다준다고 무시하냐고 얘기하는데 정말 할말이 없어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제가 일찍일어나면 옆에 자고있던 돌쟁이 둘째 아들도 귀신같이
알고 일어나요. 그럼 저희 시엄니는 또 아침 새벽부터 애보시고
넘 힘들어하세요. 하루종일 애 둘 보시는데 늦게까지 주무시지도 못하세요. 그런데 어머님은 아들이라 힘들어도 힘들다 말도
못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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