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3형제중 막내며느리로 결혼한지 11년차인 주부입니다. 하두 답답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저는 어머니를 모시고 살고 있는데 지금껏 큰집에서 어머니 생일상 한번 차린적 없고 병원에 입원해 있을 때도 병원비 한번 준적 없는 그런 사람들이에요. 그런데 요즘 큰아주버님 사업이 부도가 나서 생활이 너무 어렵게 됐거든요. 그래서 계속 전화해서 돈을 빌려 달라고 자꾸 전화하네요. 앞전에 150만원 빌려 줬거든요. imf때도 작은 아주버님에게도 3,000만원 빌려 줬었거든요. 아직도 못받았음
그돈 저희 맞벌이해서 3년동안 모은돈 이었어요. 정말 속상하네요. 그렇다고 우리 신랑 친정에 잘하는 줄 아세요. 전혀 못해요. 계속 빌려 줄 수도 없고 정말 미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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