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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배부른 이야기..
작성자 : 부럽다.. 조회수 : 2103 작성일시 : 8/23/2005 11:26:32 AM
고 3?....
곧 그나이가 될... 아직은 어린 자식이 있는 사람으로서..
참으로 배부른 고민이 아닐수 없군요.

나두 그시절 보내봤지만...
고딩이.. 대학가기 위해 고생하는거처럼 우스운 일도 없는것 같아요.
세상 살아보니.. 공부만 하는게 얼마나 쉬운일인지 ....
열심히 하면.... 하는 만큼 성적이 나오잖아요.

그런데.. 세상살이는 전혀 안그래요.
아무리 힘들게 노력을 해도.. 안되는 일은 안되더라구요.
그걸... 고 3이 알아주리라곤...생각안해요.

그저.. 지금의 그 고민이... 살아가면서 겪어야 할 어떤 어려움보다... 아주 가벼운 것이라는걸 ...

재수가 아주 좋아.. 능력있는 부모님밑에 태어난것 같은데... 그저 공부만 하면 앞으로도 탄탄대로겠구만...ㅡ.ㅡ
부러워 죽겠네요.

글 읽다보니... 그렇지 못한 부모를 둔 내 자식은.. 날 얼마나 원망할까.. 가슴이 뜨끔해지네요.
난... 학원 근처도 못보내보고... 참고서나 교육방송 잘 활용하라고 하는... 한심한 부모인데...
그래도 꿋꿋이 잘 해나가는거 보면.. 용해요.

무슨 말을 하려고 했더라?.. 까먹었네요. ㅎㅎ
잡스러운 생각 떨치고... 그 나이때 해야할 일..
공부나 열심히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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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 (2005-08-23) 저도 마찬가지네요..학원하나 안보내고 티비방송만 보고 학습지 사주고 그게 다에요..가난하니 공부해야만 하는 목표가 생기나봐요..모진말 해주라고 햇죠 수험생?그래! 배부른 투정말고
후후 (2005-08-23) 공부열심히 해서 자기목표이루든가 하기 싫으면 부모하든거 물려받든지 ...둘중에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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