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말일로 전세계약 만료됩니다. 6월말쯤 계약 연장 안 하겠다 했더니 바로 전세금 낮춰서 부동산에 내놓더군요... 칠월초에 계약해놓구선 말도 안해줘서 칠월 중순에야 알았습니다. 새로 들어온단 사람이 가구 사이즈 재러와서... --;;; 집주인도 황당하고 부동산도 황당하더군요... 어떻게 사는 사람한테 통보도 안 하고 자기들끼리 계약을 해버리는 건지... 아직 기간이 남아서 알았다고 하고 부랴부랴 집을 얻었습니다...
말로는 옆집 잔금 받아서 계약금 준다하더니 두 부부가 다 써버렸는지 이백만원 주더군요.....
그리고 며칠전에 아랫집 계약금 받았다고 백육십오만원 또 주대요.....
그러더니 하는 말....
잔금 사천얼마중에 삼천얼마 이사가는 날 받고 천얼마는 아랫집 나가면 그때 준다네요...열흘만 기다리래요...
그래서 더 있다가 이사 간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그러지 말고 봐달라면서 지불각서 써준다기에 싫다했죠...
옆집 잔금 이천팔백 받아서 오백준다던 계약금중에 달랑 이백주고 또 다른 돈 생기니깐 째끔 띠어주고.. 이런 사람을 어케 믿나요.. 같은 집 살아도 이런데... 전에 살던 사람들도 돈 받아나가면서 고생했다는 말을 어제서야 들었어요...
우리 들어오면서 다 주고 들어왔기에 이런 일 없을 줄 알았는데... 전세를 천오백이나 낮추는 바람에... 에효...
울 신랑은 이사 안가고 버틴다는데... 그람 이사갈 집 계약은 어찌 되는지... 머리가 아프네요.... 그냥 버팅기다가 전세금 반환소송 해야 하나요??? 집주인은 말도 안 통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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