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남편이 아들있는데로 가잔다
어제 바람도많이불고해서 내심걱정이 많이됐나보다
말은안해도 자식걱정은 다 같은맘,,^^
아침을 대충챙기고 아들이있는 제부도로 향했다
가서 바지락 국수로 6놈 배불리고 나니 안먹어도 배부르다,,^^
떡본김에 제사 지낸다고
우리도 바다바람 잔뜩 몸에 바르고
내친김에 시화단지로 갈대숲으로해서
드라이브 하고 왔다
딸은 안양서 친구랑 약속이 있다고 오자마자 준비한다
안양까지 가자면 너무 늦었다고 투덜거려서
승용차로 댈다주고
안양가는길도 너무 오랜만이라 좀 헤메다가 다행히 약속시간은 안늦게 잘데려다주고
11시까지 오라고 하며 집으로 오다보니 억수같은소나기가 차창을 때린다
집에 와서 쉬는남편 들볶아 약수터 물받아 오고
제부도 갔다 오는길에 아들이 먹고 싶다고 한말이 생각나
산 옥수수를 9자루를 압력솥에 안치고 일기를 쓰다보니
다 됐다는 추가 올린다
어서 남편한테 먼저 3자루쯤 안겨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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