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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하나님께 맡겼습니다.
작성자 : 기도 조회수 : 2876 작성일시 : 8/2/2005 10:24:29 PM
저에게는 이쁜 딸이 있습니다...
문제는 저한테 많다는걸 압니다...
우리 딸은 영리하고 정도많은 8살 아이입니다.
착하고 아빠를 무지 좋아합니다..
문제는 제가 둘째 딸을 위주로 편을 많이 들어줍니다.
그러고자 맘을 먹고 하는건 아닌데도..
큰 아이에 행동을 보면 참을 수가 없습니다.
함께 놀다가도 동생을 일르기 일쑤고 자기가 불리하면
나 안해~ 그런말도 자주하고...
제가 특히 거짓말 하는것에 대해 화를 많이내고 혼냅니다.
그래서 인지 잘못한 일이 있으면 주저하고 말을 못하고
가끔 거짓말도 합니다.
물론 다신 안한다고 말을하고 잘못했다고 울면서 혼난뒤에도
마찬가지죠~~
한숨만이 나옵니다..
주위에 선배언니 들에게 물으면 애들이 다 그렇지
제가 우리 큰 딸에 행동을 너무 못봐준다고 합니다.
이것도 병인거 같죠?
어떻게 해야 하는지...제 기도 거리입니다.
하나님께 맡기고 기도를 많이 하는데도..좀처럼
아이에게 변화가 없습니다.
점점더 아이가 미워 집니다.
제가 낳은 제 딸인데도 밉습니다.
장난끼가 많고 까부는걸 좋아하고 오버도 많이 하고
그런 모습이 넘 싫고...
친구들이 싫단 행동을 더 재밌어 하면서 즐긴단거죠
그것도 여자아이가요~~
늘 주의를 주고 말도 많이 해주는 데도 엄마를
무서워만 하지 좀처럼 따라주질 않습니다.
조용조용 큰소리로 말하라는 신랑말에 그렇게도 해봤지만
통하질 않네요~~휴
큰소리로 말하고 매를 들어야 듣습니다.
남편은 제가 그렇게 길을 들인건 아닌지? 생각해 보라는군요
저도 부인하지 않습니다.
정말 남편 말데로 그런것 같기도 하고...
내자식이 아니라 하나님 자식이라고 생각하고 ~
정말 노력할려해도...저를 너무 힘들게 합니다.
혹시 저와 비슷한 경험이 있으신 분 계시면
어떻게 하셨는지..지혜로운 방법좀 알려주세요
이젠 우리 딸에게 정말 상처주지도 받지도 않고
이쁘게 키우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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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애들이랑 비슷 (2005-08-03) 하네요 혹시 큰 아이가 사랑받고 싶어서 관심끌려고 하는건 아닌가 싶네요 예전에 상담할때 선생님이 그런말을 하더라구요 아이에게 사랑한다는 애정표현을 해보세요 진심으로요 근데애들은 비
j (2005-08-03) 아이를 밉다고 보지마시고 이쁘다고 봐주시고 화가 나는 일이 있어도 참고 아이를 지켜봐주고 잘한것에 지지해 주세요, 아이잘못은 모두 부모탓입니다.
그러게요~ (2005-08-03) 저두 제잘못인거 인정하겠는데~ 정말 이쁜짓을 안하네요~어른들 대화할때마가 끼고 정말 속상해요~
슬프네여 (2005-08-04) 님이 낳은 자식 님이 안 이뻐하면 누가 이뻐 하겠어여? 미우나 고우나 내 자식인걸여. 나쁜점만 보지 말고 좋은 점만 보려하고 그걸 자꾸 칭찬 해 주시는게 어떨지여? 칭찬이 젤 중요
j (2005-08-04) 아이를 그렇게 밉게 보시는건 아이탓보다는 엄마 탓이겠죠, 전문상담기관에서 상담을 받아보시면 도움이 클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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