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신랑..
몇달전에 룸에가서 아가씨들이랑 놀았다더라구요~~
너무 속이 상했지만~~
회사뎅기고하니 분위기에 그랬거니하고 믿었죠..
그냥 기분 나쁘니 다시는 그러지말라고 하구요~~
근데 며칠전에..
저랑 신랑이랑 신랑회사 부하들이랑 넷이서
맥주한잔 할 기회가 생겼답니다~~
신랑이
근데 9시쯤되니 나보고 먼저 들어가라는거예요~~
난 또 내 피곤하니 챙겨주는줄 알았답니다.,.
저도 직장녀거던요~~
저 보내구 간단하게 한잔더하고 오리라 믿고
먼저 집엘 들어갔는데..
새벽2시 쪼매 넘어 들어왔더라구요~~
느낌이 별루 안좋았지만..
내색없이 오늘까지 지냈는데..
그때 셋이서 또 아가씨
나오는 룸에가서 놀았답니다~~
이게 말이나 됩니까?
이번에는 제가 심하게 화를내니..
신랑하는 말..
"다른사람말 들을껄.. 괜히 사실대로 말해서..
내가 거짓말을 못하는게 죄다"
이러는 거예여~~
난여~~
결혼을 했음 최소한의 예의는 지켜야 한다고 믿어요..
이제 전..
신랑에 대한 믿음도 사라졌고
같이 사는 부부가 지켜야하는 예의도 깨져 너무 속상합니다..
이젠 신랑이 야근을 한다거나..
회식을 한다면..
아마 의심부터 할거 같거던요..
솔직한 심정으론
같이 살 이유를 모르겠어요~~
상대에 대한 배려도 없는 결혼이란거..
무의미하잖아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그냥 내맴이 풀어지면 그냥 그러려니 하고
살아야 하나요?
다른이들이 다들 그렇겠지만..
울신랑만큼은 여자.돈.도박에대해선
내맴 안다치게 할줄알았는데..
믿던 만큼 배심감에 치가 떨려요~~
그리고 그날 나랑 같이 술마시다가 헤어진 직원들..
2차로 룸에 간 직원들도 이해가 안가네여~~
이건 나를 무.시.한. 행동아닌가여?
이럴때..
제가..
현명하게 행동할수있게끔 많은 조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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